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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의 승리는 잠시였던가요?

 

삐져서 나갔던 집주인양반이

오늘 벌을 주더라구요 ㅜㅜ

 

고소공포증이 있는 토리를...

의자위에 앉혀놓고

어찌나 잔소리를 해대던지

에휴 ~  내 팔자야

 

 

저게 낮게 보이시겠지만

은근히 높답니다...

오도가도 못하고ㅜㅜ

 

저 의자가 말이죠

여러모로 사용되고 있는데

 

약 줄때

털 밀때

털 뽑을때

그리고

벌 줄때

 

어여 집주인양반 몰래 

연습해서 저 의자를

돌파해야겠어요 

 

이후에 어떻게 되었냐구요?

 

 

토리의 꼬리털기 애교로

으하하하

 

난 견생과 타협했을뿐이니까요

절대 저 의자가 무서운건 아니니까요

 

(두고보자 이 ~~  집주인양반!!! 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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